2024년 표어

말씀 따라 삽시다

온두라스(박명하 선교사님) 1월 선교보고


2020년 1월 온두라스 선교보고               <박명하 최은심 선교사>


주님의 크신 은혜로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온두라스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존경하는 목사님과 

섬기시는 교회와 선교 위원회의 귀한 섬기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은총을 기도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만 28년 동안 어리석고 부족한 종을 시시때때로 보호하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며 

선교의 지경을 넓혀주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에는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심정으로 지금까지의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우리 주님께 온전한 순종의 제사를 드리고 헌신의 제사를 드릴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온두라스의 여러 가지의 사정들은 겉 보기에는 좋아진 것 같이 보이지만 

지난 2주 전에도 다시 카라반들 5000여명이 미국을 향하여 제 2차 행진을 하여 나갔습니다. 

1차의 카라반들이 아직도 미국 국경에서 막연히 미국의 입국을 기다리며 길거리에서 머물고 있는데 

이번에 제 2차 카라반이 1년이지난 지금 다시 그룹을 형성하여 미국 땅을 향하여 나간 것입니다.

이들은 국경을 지키는 과테말라나 멕시코의 국경 수비대를 많은 인원을 힘으로 밀어 부치고 국경을 넘어간 것입니다. 

이는 온두라스의 경제 사정이 그만큼 소망이 없고 또한 작년에 폭락한 국제 커피 시세가 또 폭락하여 

서민들의 삶이 그만큼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다행이 사회적인 범죄율은 많이 낮아져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이제 지난 말부터 현째까지 여러 가지 사역들을 보고 드립니다. 

이는 온두라스는 11월 중순부터 1월말까지가 방학기간이며 이 사이에 신학교와 호산나 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으며 

년 초가 되면 항상 많은 일들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1, 오지 교회 헌당과 교회 건축 현황


헌당식한 교회 : 알레그리아 교회 헌당식이 20년 1월 21일에 있었습니다. 

기쁨이라는 의미의 알레그리아는 지금까지 한번도 교회가 있어 본 적이 없었던 산악 마을입니다. 

돼지 2마리를 잡아 동내가 잔치하며 모든 주민들이 모여서 기쁨의 헌당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높은 산 아래 마지막 동네입니다.


사르살로사 교회 헌당 1월 22일에도 헤수스 데 오또로 라는 지역의 산악의 사르살로사 교회에 

헌당식이 역시 큰 기쁨과 감격 속에 있었습니다. 

1850미터의 높은 산악지대의 능선에 지어진 이 교회는 마을의 어귀에 자리잡은 아담한 예배당을 건축하고

 온 주민들과 함께 기쁨과 감격의 헌당식 예배를 가졌습니다.

 헌당예배를 마친 후에는 산악에 흩어진 현지인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몸이 아파 헌당식에 오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주고 다들 깊은 감동 속에 돌아왔습니다.


철로마 교회: 2월 26일에 헌당하였습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건축중인 교회들

1 아도발 교회: 현재 벽과 지붕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 중에 있습니다.

2 꼰차스 교회: 여호와 호수 인근의 지역에 있으며 역시 내부 공사 중에 있습니다.

3 카카오 교회: 내부 공사 중입니다.

4 포르딸레사 교회 역시 내부 공사중입니다.

5 산 니콜라스 교회: 바닥과 내부 공사 중입니다.



건축예정인 교회(현재 교회가 없는 오지들입니다. 예배당이 꼭 필요한 지역입니다,

후원해 주실 교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1 과이니낄 교회: 부흥하여 새로 건축하는 교회입니다.

2 라구나 교회: 현재 70명 이상이 예배당 없이 예배하고 있습니다.

3 로스 앙헬레스 교회:

4 과이니낄 교회:

5. 마꾸알리소 교회:



2. 마라뇽 호산나 학교

매년 12월 첫 주간에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졸업식이 이어지며 매년 2월 첫 주간에는 입학식이 진행 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로 지난 해에도 아름다운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믿음과 헌신의 마음으로 열정을 다하여 아이들을 믿음으로 잘 가르쳤음을 감사 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매주이마 성경 한 구절씩을 암송하는 것이 의무로 되어 있으며 

매일 아침 수업 전에 전교생이 모여 아침 경건회를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데도 

모든 어린학생들이 매일 성경을 지참하고 학교에 오고 교실에서도 또 강당에서도 

열심히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을 주는 장면입니다. 

가난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또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교육 선교의 큰 기쁨인 것입니다.



3. 신학교 소식(트리니다드, 에스페란사, 마라뇽 신학교)

매년 11월 말에는 일년간 열심히 달려왔던 신학교들이 종강하고 또한 졸업식을 거행합니다. 

금년에도 4학년간을 열심히 공부해온 13명의 졸업생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먼 지방 버스도 안 다니는 산악에서 깊은 밤에 산을 걸어 내려와 아침 4시 첫 버스를 타고 

신학교에 오기 위하여 애쓰는 저들의 헌신을 보면 선교사인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지극히 작은 선물 하나에도 그렇게 기뻐하며 우수 학생들에게 매달 주는 작은 선물을 받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졸업 논문상과 성적 우수상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이었습니다. 

저와 모든 졸업생들이 주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귀한 종들이 되기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바이블 타임과 고아 교도소 사역

매월 한국에서 보내오는 1200권의 소책자 성경이 여러 학교와 고아원 4곳 그리고 교도소 6곳에 

계속 전달되어지고 있습니다.

 매월 저들이 암송하는 성경 구절을 테스트 하여 선물도 주고 교도소의 재소자들도

 열심히 성경을 읽고 문제를 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외로운 교도소 안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저들을 통하여 우리 주님이 아름다운 열매들을 거두실 줄을 믿습니다.

 또한 청소년 교도소를 방문하여 저들을 도전하고 위로하고 말씀을 전달하고 주님을 영접한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5. 데모데 아카데미 사역

매년 1월 첫 주가 되면 디모데 아카데미 사역의 가장 중요한 년 초의 수련회가 열립니다. 

금년이 21년째 계속 진행되어온 귀한 청소년 지도자 세우기 훈련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디모데 아카데미 첫 선교사로 사역해온 마를롱 선교사가 니카라과 에서의 12년간의 사역을 정리하고

 금년부터는 온두라스 개혁 교단의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위하여 귀국하였습니다. 

10댜와 20대의 젊은 시절에 우리 아카데미를 통하여 훈련받은 청소년들이

 이제는 어엿한 가장들로 교회 지도자들로 목회자와 선교사로 성장해온 지난 21년간의 발자취가 지워지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인 것을 볼 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도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훈련을 받았으며 그 중에서 선교사 헌신자들이 20여명이 나온 아름다운 집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수고한 호수에 보니야 목사를 스텝 후보로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젊은 20대 초반에 들어와 지금까지 성실히 훈련을 잘 받고 이제는 리더로 사역을 잘하고 있습니다.



6. 실버 선교팀 첫번째 방문 사역

토론토에서 70세 이상 되신 분들로 구성된 실버 선교팀들이 처음으로 온두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자신들도 당신들의 나아가 부담이 되어 선교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었지만 

도전 받고 열심히 준비하여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율동하고 찬송하면서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였고 큰 도전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지극히 열악한 환경의 감옥도 방분하고 고아원도 방문하고 아마도 방문을 받은 사람들보다 

이번 선교팀들이 더 큰 은혜를 받고 돌아갔다고 전해 왔음을 감사 드립니다.



7. 기도제목:

1) 새해의 모든 선교 사역들이 지난 해보다 더 확장되고 열매가 아름답도록

2) 같이 동역하는 현지인 목회자들의 영적인 지도록을 위하여

3) 건축 중인 교회들이 잘 마무리 되고 새로 건축해야 할 교회들의 후원자들이 있도록

4) 호산나 학교의 학교 재정을 위하여 그리고 좋은 학생과 교사들이 들어오도록

5) 새로 입학하는 신학생들이 많이 들어 오도록

6) 지난해 소천하신 헤레미야 교수 대신 좋은 교수를 모실 수 있도록

7) 영어 사역자들로 사역 중인 두 아들에게 영적인 능력과 지혜를 부어 주시도록

8) 최은심 사모의 건강을 위하여(기관지 확장증)

9) 귀한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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